1. 기량을 강화하기 위해
웜업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기량 강화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결과적으로는 신체적 정신적인 양면에 도움이 된다.
안정적으로 의자에 앉아서 이 글을 읽을 때는 상대적으로 적은 15-20%의 혈액이 골격근육으로 흐르게 된다.
이 때 대부분의 모세혈관은 닫혀있다.
운동을 시작한 후 10-12분 정도가 지나게 되면 골격근육의 혈액량은 70-75%까지 증가하고 모세혈관은 열리게 된다.
근육 내의 혈액량이 많아질수록 근육의 온도도 증가하게 된다.
높은 온도에서 혈액의 헤모글로빈에서 산소를 더 빨리 공급하기 때문에 좋다.
운동 중인 근육에 더 많은 산소를 갖고 있는 혈액이 근육에 전달된다는 것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온도가 증가하게 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 역시 더 빠르게 반응한다.
신경과 근육의 대사도 증가하게 되어 결국에는 근육이 더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다.
2.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상방지와 웜엄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부는 웜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 스트레스 검사를 받기를 원하는 선수들도 있다.
강도가 높은 운동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심장혈관에 이상이 없는 44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웜업을 하지 않고 높은 강도로 10-15초간 트레드밀을 뛰게 하였다.
심전도 검사결과는 이들 중 70%가 비정상적인 결과가 도출되었고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이 적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은 연령이나 운동상태와는 관련이 없었다.
이 실험에서 웜업의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결과를 나타낸 22명의 남성으로 하여금
똑같은 실험을 하기 전에 트레드밀에서 중간 정도의 강도로 2분간 뛰게 하였다.
2분간의 웜업을 실시한 후 10명은 심전도 검사가 정상으로 나타난 반면 2명은 계속 비정상적인 상태로 나타났다.
웜업을 10-20분간 지속했을 때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과학적으로 이러한 실험을 한다면 더 흥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3. 정신적인 준비
웜업의 과정에는 앞으로 할 운동에 대한 것을 알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앞으로 할 운동을 미리 알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준비하게 된다.
또한 인터벌이나 경기에서 얼마나 힘들 것인지를 미리 준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신체로 하여금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여기에서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으면 육체적인 기량도 제한일 있을 수 밖에 없다.
4. 얼마나 웜업을 해야 하나?
훈련이나 경기를 앞두고 얼마나 웜업을 해야 한다는 정확하게 언급하기 어렵다.
대부분은 10-20분 정도를 추천하고 있는데, 일부 선수들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훈련이 잘 된 선수라면 강도가 높은 훈련이나 짧은 경기를 앞두고 더 긴 웜업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훈련이 잘되지 않은 선수일수록 웜업시간이 짧고, 이런 선수들은 훈련이나 경기 중에도 속도가 높지 않다.
속도가 높지 않은 선수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히 조심을 해야 한다.
이 말은 예전에는 빨랐으나 장시간 동안 운동을 쉬었다면 속도와 기량을 향상하기까지 인내가 필요하다.
웜업에 대한 일반적인 방법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아주 낮은 강도로 하라는 것이다.
웜업은 대부분 유산소 단계나 Zone 1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 후 점차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
웜업에는 30-60초 정도로 단계별로 점차 늘려가야 하며 높은 강도의 인터벌까지 포함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시간의 웜업을 가져야 한다.
[출처] 웜업을 해야 하는 진짜 이유 [펌] (울산트라이애슬론클럽) |작성자 오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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