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이수만)는 방학을 맞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강습을 실시한다.
이번 강습은 방학 중 울산시 교육청에서 추천한 보건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적십자사울산지사 강당에서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동안 총 60시간의 과정으로 응급처치법과 강사강습을 실시한다.
학교생활에서 청소년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법 지식과 지술을 가진 강사들을 양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교사들은 상처, 골절, 기도폐쇄와 심폐소생술, 약물 중독, 화상과 동상, 환자 이송 등 다양한 상황하에서 응급처치법 실기실습과 강의실습을 병행하여 전문 응급처치법 강사로 거듭나게 된다.
강습에 참가한 울산부초등학교 심경숙 교사는 "방학 중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안전 교육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