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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마라톤선수 심장장애 위험

이사도라~ 2006. 6. 16. 23:51
 아마추어 마라톤선수 심장장애 위험  
아마추어 마라톤선수 심장장애 위험

연습으로 매주 40마일 이하로 달리는 아마추어 마라톤선수들은 26마일에 걸친 마라톤 레이스 후 심장 기능장애의 신호들을 자주 보여주며,이런 이상들 중 일부는 결승선을 넘은 후 한달 간이나 지속할 수도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 의학부 멀리사 J. 우드 박사는 "마라톤 경기에 참가하기 전에 (연습으로) 매주 40마일 이하 달리는 것은 일시적인 심장 근육 약화와 폐동맥 내 압력 증가를 초래한다"고 로이터헬스에 밝혔다.

그는 "매주 45마일 이상 꾸준하게 달린 사람들은 마라톤 완주 후 그 같은 손상 신호들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들은 2003년 보스턴마라톤에 참가한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레이스 이전과 직후, 한달 뒤의 심장초음파검사를 실시해 얻어낸 것으로 '유럽 심장 저널'5월호에 보고됐다.

연구팀은 20명의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 심장초음파검사들은 레이스 후 심장기능의 '저하'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심장이 피를 뿜어내는 능력인 수축기 기능과 심장 박동 중 휴식하는 확장기 기능에서 모두 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모든 수축기 이상들은 레이스 후 제법 빨리 정상화했으나 확장기 이상들은 레이스 후 한달 간이나 지속해,심장 휴식 능력에서 내재적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