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의 기술 및 훈련

산악자전거 타는 요령

이사도라~ 2009. 9. 26. 21:38

MTB 타는 요령


(1) 주행자세
3지점 유지는 핸들, 페달, 안장에 중심을 두는 자세로 팔을 핸들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긴장을 풀고, 발도 부드럽게 페 달링을 해주면서 발목과 무릎
으로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이때 초보자가 주의할 점은 안장에 털썩 주저 앉아
체중이 안장에 쏠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팔과 발의 충격 흡수 능력은 전혀 발휘되지 않으며,충격이 모두
허리에 몰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스텐딩은 노면 상태가 나쁜 험로의 주행
이나 다운힐등 체중 이동을 해야 이용되는 자세입니다. 먼저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
어 올리고, 팔꿈치와 무릎을 서스펜션 처럼 사용하여 충격이 몸으로 전달되는 것
을 줄여줍니다. 어떤 자세든 주행시 시선은 진행 방향에 두어 전방 장애물들을 판
단, 자신이 나아갈 진도를 미리 정해야 합니다.
속도가 빨라 질수록 시선을 멀리 두어야 합니다.

(2) 제 동
MTB 의 브레이크는 다른 자전거에 비해 강력한 제동력을 지니고 있어 제동 기술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 이동입니다. 먼저 크랭크를 지면과 수평으로 놓고 브레
이크를 잡으면서 허리를 뒤로 당겨 뒷바퀴 쪽으로 체중을 옮깁니다. 이렇게 하면
제동력이 높아져 제동거리도 짧아지고 급제동에 의해 몸이 앞으로 튕겨 나가는 것
을 막아줍니다.
제동력을 10으로 보았을 때 초보자는 앞,뒤 브레이크 비율을 3대 7로 하는 것이 좋
고, 감각에 익숙해지면 앞 브레이크의 비율을 높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앞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높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3) 기어조절
MTB의 기어를 유효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비포장 급사면을 쉽게 올라간다 든지
주행 중 힘의 소모를 줄여 피로를 적게 합니다. 기어는 페달 쪽에 앞기어, 뒷바퀴
에 있는 뒷 기어의 구조로 기어 레버를 먼저 조작하면서 적절하게 조합하여 사용
해야 합니다.
먼저 평지 주행에서는 앞 기어를 중간에 놓은 다음 노면 상태가 좋으면 뒷 기어를
고단으로, 나쁘면 저단으로 옮겨 놓습니다. 주행 중 오르막이 나오면 먼저 길의
상태, 길이 등을 파악한 뒤 기어를 조절하는데, 짧은 오르막일 경우 가능한 한 속
도를 붙여 약간 무거운 듯 기어를 조절해 차고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노면 상태가 불량하거나 오르막이 길 경우, 또는 경사가 급할 때는 오르막길에 들
어서기 전 기어를 낮게 조절하여 천천히 오르는 것이 체력소모가 적습니다.
내리막에서는 앞기어를 중간 또는 큰 쪽에 놓고 뒷기어를 조절하며 내려가는데, 이
역시 내리막에 들어서기 전에 기어를 조절해야 합니다. 오르막이든 내리막이 든 헛
바퀴가 돌거나 무리한 힘이 들어가기 전에 미리 기어를 조절해 주는 것이 힘의 낭
비를 막는 비결입니다.

(4) 언덕 오르기
비교적경사가 완만한 경사는 엉덩이를 뒤쪽에 놓고 올라가거나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고 선 자세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적절하게 오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리듬입니다. 팔 다리와 상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페달
링을 하면 다리의 피로도 막고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페달을 밟을 때도 힘을 고
르게 하여 페달링을 부드럽게 하고 무리하다 싶으면 곧 바로 기어를 변속시켜 체
력소모를 피합니다. 먼저 오르막이 시작되기 전에 내리막 길이면 가속을 붙여 한
번에 올려 칩니다. 기어는 내려가는 속도에 맞추어 무겁게 놓고, 오르막이 시작되면
팔꿈치를 굽히고 상체를 숙이면서 체중을 앞으로 옮겨 앞바퀴가 또 오르지 않도록
합니다. 가속을 붙을 수 없는 경우라면 기어를 가볍게 하고 상체를 핸들쪽으로 눌
러 주듯 굽혀 주는데, 이 때 팔꿈치는 직각 또는 그 이상 굽히고 엉덩이를 안장뒤쪽
에 놓아 뒷바퀴가 밀리지 않도록 합니다. 급경사를 오를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을
노면상태의 파악입니다.

(5) 언덕 내려가기
언덕을 내려갈 때는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안장을 보통 높이보다 1Cm정도 낮추고 크랭크를 지면과 수평으로 놓은 상태에서 스
탠딩 자세로 균형을 잡고 자세를 낮추어 무게 중심이 아래로 가게합니다.
무릎, 팔꿈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굽혀 주고, 핸들은 평상시 보다 약간 넓
게 잡아줍니다. 이 때 허리를 뒤로 빼 체중이 가능한 한 앞 쪽으로 적게 실리게 해
야 하는데, 허리를 빼주는 정도는 노면상태, 속도, 경사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급경사나 요철이 심할 때는 허리를 뒤쪽으로 많이 빼주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는데, 이 때 너무 뒤로 빼면 핸들을 놓칠 염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해
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 조절입니다.
자신에 맞는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직선도로이면서 노면 상태가 양호하면 전방 주시가 가능하고 제동거리가 확보되므로
지나치게 속도가 나더라도 제동을 하는 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코너링
시에는 원심력에 의해 속도 조절이 어려우므로 코너로 들어서기 전에 충분히 속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6) 코너링
→ 코너링 기술에는 차체와 몸이 일직선이 되는 '린 위드'
→ 차체는 안쪽으로 몸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린 아웃'
→ 몸이 차체보다 안쪽에 있는 '린인'
→ 산길등 회전 반경이 좁은 장소에서 스턴딩 자세로 충분히 감속하여 회전
반경을 확보한 뒤 핸들을 꺾는 '타이트턴'

∴ 코너에 들어서기전에 일단 속도를 감속해야 합니다.
코너쪽 페달을 높이 놓고 무릎을 코너 쪽으로 밀어내듯이 돌아야 합니다.

(7) 브레이크
산악자전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입니다. 브레이크를 잡는 첫 번째 방법은 둘
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으로 잡는 것입니다. 미세한 조작이 용이한 비교적 양호한
노면상태에서 적당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둘째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고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잡는 것입니다. 강한 그립력과 브레이크력이 필요한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에 적당합니다. 먼저 평지에서 천천히 브레이크를 잡아 제동
감각을 익히고, 초보자인 경우 앞바퀴 브레이크를 너무 꽉 잡으면 앞으로 넘어질
염려가 있으니 주의 하십시요.
언덕을 내려오는 등 강한 제동력이 필요할 때는 팔을 펴고 몸을 뒤로 빼 체중을 뒤
로 이동시킨 다음, 몸으로 브레이크를 걸어 준다는 느낌으로 멈춰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