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의 기술 및 훈련

쟌차탈때의 체력관리

이사도라~ 2009. 9. 26. 21:33
 
체력(몸)관리

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으신 분이 갑자기 장기여행을 출발하면 즐거운 여행이 아니라 지옥 같은 여행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초반에 여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행 전에 꾸준히 자전거를 타시는 게 좋습니다.
평지를 달리시는 것 보다 오르막을 오르시는 게 좋고요, 하루에 몇 시간씩 꾸준히 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한 달에 한번씩 높이가 있는 산이라도 올라보시면 전국일주, 장기여행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분섭취.
수분은 수시로 섭취를 해주십시오.
갈증이 난다는 건 탈수증상이 시작한다 라는 말입니다.
물은 목만 축인 다라는 정도로 자주 섭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분이 있다면, 물통을 한 개 더 준비하셔서 거기는 소금을 넣어 소금물을 넣어 다니십시오.
그리고 2,3 시간에 한번씩 한, 두 모금 정도 드시면 됩니다.

식사.
자전거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식사가 최대의 적 입니다.
많이 먹으면 피로누적도가 심하고 또 쉬어 줘야 하죠.
그렇다고 적게 먹을 수도 없고.
아침과, 점심은 조금 덜먹은 듯하게 고칼로리로 섭취가 좋습니다.
그리고 주행 중간중간에 아이스크림, 과일, 간식거리를 자주 섭취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녁은 삼겹살에 콜라, 자면서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자면.. 됩니다.

출발.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꼭 준비운동을 하십시오.
몸에 열이 나기도 전에 출발을 하면 근육에 피로도가 초반부터 심해집니다.
스트레칭이나 간단하게 런닝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출발 전에 자전거를 끌고 100m를 걸은 후 출발을 하십시오.

평지.
페달링은 근육에 조금 무리가 간다라고 느낄 정도로 기어를 놓고 주행을 하십시오.
최고 고속기어에서 조금씩 하향조정 후 근육에 조금 무리가 오는 정도의 페달링 을 해 주십시오.

오르막.
기어가 저속기어면 페달링도 많을 뿐더러 속도도 나지 않습니다.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올라가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에 맞는 중. 저속 기어로 꾸준히 올라가는 주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리막.
내리막에서 페달링은 자제하십시오.
내리막이 끝나는 곳에서 평지로 이어지면서 받아가는 속력을 최대한 이용해서 속도를 유지하면 체력을 아끼는 비결이라는걸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체력(몸)관리 역시 경험해서 우러나와서 개인에 맞는 방식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스프린터인지, 클라이머 인지 (단순속력을 좋아하는지, 산 오르는 걸 좋아하는지)도 경험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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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주기 적으로 타신 분이 아니라면 여행 둘째 날부터 엉덩이가 많이 아파옴을 느끼실 겁니다.
개인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대부분 둘째 날 출발을 할 때는 안장에 앉는 것 조차 힘들어 하십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모든 분들이 겪는 현상입니다.
둘째 날의 고통이죠, 근육 역시 둘째, 셋째 날이 가장 힘듭니다.
참으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